[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는 지난 22일 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2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출처 : 무안 군청 (무안군의회 역량 강화 교육 강의)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함양하고 원활한 의정업무 추진을 위해 실시되었고, 특히 자치법규 교육을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사는 제6대 오산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을 초청하여 실제 의정활동을 하며 느낀 부분을 접목시킨 실질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교육 시간 동안 계획된 강의 내용 이외에도 평소 의정 활동 중 궁금했던 사항을 질의하고,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자유롭게 공유하기도 했다.
이정운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예산․결산 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조사 교육, 민원 해결 등 다양한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무안군 의회
앞서 제8대 무안군의회는 지난해 개원 이후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 등 모두 9회에 걸친 회기를 운영하며, 무안군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의원발의 조례안 31건을 포함해 총 118건의 안건들을 심사·의결하는 한편 전체 의원 간담회를 매월 개최하여 군 주요 현안에 대해 세심히 검토했다.
또한, 2회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와 조사에서 군정시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군민의 눈높이에서 과정을 검토하고 결과의 효율성을 따져 시정6건, 개선 7건 권고 4건 등을 지적하는 등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 역할에도 충실하였다.
지난해 개최된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는 초·재선 의원을 가리지 않고 8명 의원 모두 군민생활과 밀접한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사안들에 과감없는 질문을 함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