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9 (월)

  • 구름조금동두천 29.5℃
  • 구름많음강릉 27.2℃
  • 구름많음서울 31.7℃
  • 구름조금대전 33.2℃
  • 맑음대구 30.7℃
  • 맑음울산 28.0℃
  • 구름조금광주 31.6℃
  • 맑음부산 30.5℃
  • 맑음고창 30.8℃
  • 구름조금제주 30.4℃
  • 맑음강화 28.8℃
  • 맑음보은 32.1℃
  • 구름조금금산 33.4℃
  • 맑음강진군 32.8℃
  • 맑음경주시 28.8℃
  • 맑음거제 28.7℃
기상청 제공

종합

환경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 추진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 관리지역 구분 차별화된 조치 시행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방부는 10.12~13일 철원군과 연천군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4건 확인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사진 출처 :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국방부


정부는 지금까지 총 14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모두 경기북부 4개 시·군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SOP(긴급행동지침)를 뛰어넘는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여 왔다.


경기·강원 4개 중점관리권역 지정, 경기북부 권역 집중관리, 발생지역 수매·예방적 살처분, 완충지역 추가운영 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야생멧돼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위험지역, 발생·완충지역, 경계지역, 차단지역 등 4개 관리지역으로 구분하여 차별화된 조치를 시행키로 하였다.


철원·연천 지역 중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을 감염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5㎢ 내는 감염지역, 30㎢ 내는 위험지역, 300㎢ 내는 집중사냥지역으로 구분하며 멧돼지 이동을 차단할 수 있는 철책을 설치하며, 돼지와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5개 지역과 인접 5개 시군은 ‘발생·완충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기 포획은 금지하고, 10월14일부터 10월말까지 포획틀과 포획트랩을 확대 설치한다.


또 경계지역으로부터 외부로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경계선 둘레 폭 2km구간인 ‘차단지역’의 야생멧돼지를 전면 제거한다.


환경부는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민간엽사와 군 저격요원이 민통선 일대 멧돼지를 안전 등 일정한 조건 하에서 사살 작전을 수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한편 농식품부와 환경부·국방부는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돈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단위의 청결관리, 시설 보수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정

더보기
김태진 서구의원,‘상무지구 보행자도로 환경 개선 시급’ ( 김태진 의원 5분발언 사진 ) [today news]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최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생 체류지 사업을 물 순환 선도 도시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제대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물 순환 선도 도시의 일환인 식생체류지는 강우유출수를 조절하는 식생으로 덮인 소규모의 저류 시설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상무지구 아파트 일대 민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식생 체류지 사업이다. 식생 체류지는 사업 이후 미관상으로 공사를 마치 하다 중단된 것처럼 보이며, 비가 올 때는 보행자 도로로 토사가 흘러넘치기 때문이다. 아파트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 식생 체류지는 총 30개소이며, 현재 치평동 중흥 아파트 1, 2단지 주변과 해광 한신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있으며, 소요 예산은 약 2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무리 사업 취지가 좋아도 미관상 방치된 듯한 모습과 토사 등으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친다고 하면 오히려 물순환 선도 사업에 대한 이미지만 흐려질 수 있다. 이에 김 의원은“식생 체류지 사업의 관리는 광주광역시와 환경관리공단이지만 대부분의 민원이 서구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