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2019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 1, 2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 교육부가 후원했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10월 31일 개막식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오승현 부교육감을 비롯 교육청 관계자 다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일간 진행되는 축제에는 전국 136개 초중고등학교 및 학교밖센터 청소년이 참여하며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경신여고, 광주여상, 자연과학고, 전남공고 등 19개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 경신여고는 충주 성심학교와 함께 댄스 무대를 개막 축하공연으로 선보인다. 광주여상과 전남공고 등 전국 특별주제전시학교 32개교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상생과 공존을 전파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UN_SDGs)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게 된다.
비즈쿨 축제는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청소년이 서로가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상생리더'로서 가능성을 펼친다는 의미에서 '너랑 나랑 같이 가치'를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창업경진대회와 미니해커톤은 전국단위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중고등학생이 최종 경연을 페스티벌 현장에서 벌인다. 또, 비즈쿨 뽐내기는 전국 비즈쿨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하는 경연으로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꿈·끼·열정을 발산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청소년들은 미래의 새싹이며 씨앗이다. 이런 훌륭한 학생들이 다양한 경연을 통해서 기업가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점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면서, "내년엔 더욱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해 꿈·끼·열정을 Job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쿨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9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페이스북이나 누리집(www.bizcool2019.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비즈쿨 페스티벌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