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 흐림동두천 23.2℃
  • 흐림강릉 21.9℃
  • 흐림서울 24.6℃
  • 구름많음대전 24.8℃
  • 구름많음대구 25.2℃
  • 구름많음울산 25.4℃
  • 구름많음광주 26.5℃
  • 구름조금부산 27.0℃
  • 구름많음고창 25.1℃
  • 맑음제주 27.8℃
  • 흐림강화 24.3℃
  • 구름많음보은 23.1℃
  • 구름많음금산 24.0℃
  • 구름많음강진군 24.2℃
  • 구름많음경주시 25.8℃
  • 구름조금거제 26.7℃
기상청 제공

종합

'2019 화순 국화향연'... '국민 대화합 페스티벌' 성황리 개막

국화향연,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11월 10일까지 17일 동안 진행

[todaynews 문장우 기자]  화수군(군수 구충곤)은 2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9 화순 국화향연' 개막식과 '국민 대화합 페스티벌'(축하쇼)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 2019 화순 국화향연 개막식


군은 개막일에 맞춰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로 38회를 맞는 화순 군민의 날 행사는 퓨전 난타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의 입장식과 군민의 상 시상식 등이 열렸다.


'김삿갓도 반한 국화동산에서'를 주제로 17일간 이어질 국화향연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쇼에 군민 등 3만여 명이 참석했다.

 

구 군수의 환영사와 김태룡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한 개막식과 축하쇼는 3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마마무, 진해성, 요요미, 헤이맨, 신현희, 노라조, 진성, 청하, 송가인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구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화순 국화향연은 우리 군 군화인 들국화를 소재로 한 대표축제로, 우리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저력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한마당”이라며 “국화향연 성공을 기원하는 모두의 염원이 화합의 불꽃으로 타올라 큰 감동과 멋진 추억을 안겨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화순 국화향연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 : 2019 화순 국화향연


한편 축제가 열리는 남산공원 일원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거대한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국화뿐만 아니라 핑크뮬리, 코키아, 억새 등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져 있다. 


축제 기간 적벽연못 공간에서 ‘김삿갓 신파극’이 펼쳐지고 공연이 없는 시간에는 신파극 출연진이 관광객과 함께 하는 ‘애드리브 토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로는 김삿갓 방랑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두루마기, 삿갓, 괴나리봇짐, 지팡이 등을 차려입고 김삿갓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억2천만 송이 국화의 화려한 향연과 함께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등을 더욱더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가 주관하는 제8회 화순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오는 26일 국화향연 행사장(남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군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월, 화, 목, 금요일에 설렘화순 버스투어를 추가 운영한다.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화향연 축제와 설렘화순 버스투어를 연계하기로 했다.


25일 개막한 화순 국화향연은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11월 10일까지 17일 동안 계속된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