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광주 동남을)이 12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박주선과 저자 월명이 함께 하는 "공감" 북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김동철·김관영·김경진·손금주·이용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임택 동구청장, 각계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안철수 전 대표도 축전을 통해 "박주선 국회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나와 같이 역사를 함께 쓸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던 호남 대표 정치인"이라고 소개하고 "동서화합과 국민통합, 평화통일의 어려운 길을 선택해 온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동철·김관영·김경진·손금주·이용호·정병국·황주홍 의원들도 참석축사와 축전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 의원은 북토크를 통해 유년시절 검사의 꿈을 정한 계기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 수석합격 후기,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4번 구속 4번 무죄 신화 등과 관련된 일화들을 들려줬다.
또한 지역주의 타파와 국토균형발전, 정의로운 국가, 개천에서 용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했다.
저서에서 박주선 의원은 제1부 배수비오 화산 비탈에 도시를 세우다, 2부 부조리에 맞서며 정의를 세우다, 3부 붓다의 가르침을 따르다, 4부 새로운 도전 검사에서 국회의원으로, 5부 정치 선한과정에서 선한결과로, 6부 박주선이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마무리했다.
박 의원은 "지난 세월동안 나를 지탱해준 것은 어떠한 누명에도 나를 믿고 지지해준 국민과 고향 지역주민 여러분이었다"며 "여러분들의 큰 은혜를 되새기며 더 큰 행동으로 국익과 국민,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