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 동구가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청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5월 수립한 ‘동구 청년정책 5개년(2019~2023) 기본계획’의 뼈대인 ▲참여와 소통 ▲주거와 복지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청년문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연차별 계획으로 최근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들로 구성된 ‘동구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찾아가는 청년상담소 ▲청년주거 공간 동명하우스 조성 ▲청년 진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 청년 삶 설계학교 운영 등 모두 25개 사업에 38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중 특히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청년들의 직접 제안으로 시작되는 ‘청년 삶 설계학교’, ‘청년 진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등 2개 부분 사업이 눈길을 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구정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나갈 것”이라면서 “더불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으로 청년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민선7기 출범이후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년 실태조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창업 허브공간 조성 ▲청년 상생비상 프로젝트 지원 등 분야별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