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도시철도공사가 탑승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9일 고3 등교가 시작되는 20일부터 도시철도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도시철도공사는 모든 역사에 각종 홍보물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 시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주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시철도공사는 20일부터 각급 학교 등교 개학이 마무리되는 6월 초까지 전 역사에서 ‘고객소통 데이’ 캠페인을 펼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홍보한다.특히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 착용하기를 비롯해 대화·통화 자제, 한 좌석 띄어앉기 등을 추진한다.
도시철도 전동차에 대해서는 주 2회, 역사는 매일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승객의 손이 닿는 전동차 손잡이나 각종 시설물 버튼, 핸드레일, 일회용 승차권 등은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