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의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고 주변 기반시설을 점진적으로 정비하는 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지난 50년 전부터 서노송동에 형성된 선미촌(2만2760㎡)의 기능전환을 위해 올해 사업비 10억5300만원을 투입해 폐·공가 매입을 통한 거점공간을 확보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7년간 총 67억원을 들여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청 주변에 위치한 선미촌은 현재 성매매업소 49개소에서 88명의 성매매여성이 영업 중으로, 행정중심지 전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선미촌은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반복적으로 만들어지는 상징적인 공간이면서 여성인권을 침해하는 폭력적 공간으로 인식되는 등 도시 이미지를 훼손시켜왔다. 또 건축물의 노후화와 불법 무허가 건축물이 혼재돼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이유로 선미촌의 성매매 근절 등 기능전환을 통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여성단체와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이에 따라 선미촌 기능전환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서노송예술촌TF팀과 ‘전주선미촌정비민관협의회’ 운영, 시의회 승인절차 등을 거쳐 올해부터 선미촌에
(미디어온) 경찰청에서는, 외국인 난민신청 및 국내 체류연장 목적 허위 난민신청이 증가하고, 이를 대행하는 알선중개인의 불법 활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출입국 법질서 확립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11월 18일~2016년 2월 15일 기간 중 ▲허위 난민신청 ▲여권.비자 부정발급 ▲허위초청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단순 출입국사범이 아닌 알선중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 출입국질서를 어지럽혀온 불법행위 51건을 적발하고 알선중개인 37명(9명 구속) 포함 총 171명을 검거(17명 구속)하였으며,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초청(79명, 46%), 허위 난민신청(52명, 30%), 여권.비자 부정발급(23명, 13%) 순이었다. 세부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허위 난민신청) 알선중개인들은 15만~500만 원의 수수료를 받고 난민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위조하는 등 허위 난민신청을 알선해 주었고, 허위 난민신청자들은 체류기간 연장을 목적으로 신청을 한 것으로, 국적별로 베트남(17명), 방글라데시(15명), 이집트(10명) 순이었다. 여권.비자 부정발급은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재직증명서.세무자료 등 필요서류를 위조하는
(미디어온) 여성가족부는 기관 내 성희롱 예방조치와 성희롱 문제의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성희롱 고충상담원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희롱 고충상담원’은 기관 내에서 성희롱 피해자의 고충을 접수·상담하고 성희롱 사건을 조사·처리하는 내부 직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모든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등에 지정이 의무화됐다. ‘성희롱 고충상담원 교육’은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실시해 왔으나, 지난해 실적 점검 결과 공공기관의 고충상담원 교육실시율이 38.3%수준에 불과해 교육의 확대와 내실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성희롱 고충상담원 교육’은 모집기간 별로 크게 1차, 2차, 3차로 나누어 총 59회(전문교육 55회+심화교육 4회)를 진행해 한 해 동안 3천 명이 넘는 인원이 교육을 이수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난해 제작된 매뉴얼(manual·안내서)에 기반해 사건처리 및 상담의 실전기술을 강화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둬 사례공유, 토론 및 발표, 역할훈련 등이 포함된 자기주도적 수업 시간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고충상담원
(미디어온) 특허청과 전북대학교는 18일(목) 오후 1시30분 전북대학교(전북 전주시)에서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학교 재학생이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이를 정규학점으로 인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허청과 전북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전북대의 학칙개정 절차를 거쳐 올 2학기부터 전북대 재학생들은 지식재산관련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생의 취업 및 창업지원 등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하였으며, 전북대는 이공대학 대학원생들이 지식재산을 필수 선수과목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재학생들이 지식재산학을 부전공이나 복수학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충남대·계명대 등 전국의 5개 대학이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를 채택하였으며, 전북대학교는 호남지역에서 첫 번째 사례로 앞으로 이 지역 등 다른 대학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대
(미디어온) 전주시가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위해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안내시설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총 4000만원을 투입해 길 찾기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등에 벽면형 도로명판 1,056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면도로와 골목길에 위치한 건물외벽 또는 담장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거리를 걷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도식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기존에 설치된 ‘로’와 ‘길’ 등 차량 중심의 도로명판은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위치한 건물 주소를 찾아가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를 통해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누구나 쉽고 편리한 도로명주소 찾기로 시민중심의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익산시가 주요 농업정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추진 종합보고회를 18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한 강경숙 시의원, 학계 전문가, 직매장 운영주체, 소비자, 생산농가, 컨설팅 업체 등이 참석했다. 익산 로컬푸드 사업의 그간 추진사항 설명을 비롯해 직매장 개장에 따른 예상 문제점 사전 점검, 대책 마련을 위한 참석자들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로컬푸드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과 상호 소통이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개장 준비와 향후 운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익산 로컬푸드 사업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협동경제 모델로서 도농 복합도시 익산의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직매장 확대·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운영 내실화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 로컬푸드 직매장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총 사업비 12억4천만원을 투입해 익산시 어양동주민센터 인근에 직매장, 소분실, 저온저장실, 안전성관리실, 사무실 등을 갖춘 1층 504㎡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 신축공사를
(미디어온) 서천군은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과 신뢰회복 위해 공직비리 신고창구를 다양화하는 등 내부비리 발본색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민원인들이 손쉽게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공직부조리신고센터 및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전화와 방문 접수도 받는다.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는 실명 인증을 통해 서천군에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며,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는 본인을 밝히고 싶지 않은 경우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로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해 공직비리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공무원들이 직접 직무와 관련한 공직비리 등을 신고할 수 있는 클린신고센터(군 홈페이지) 및 청탁사실을 등록할 수 있는 청탁등록시스템(새올행정)도 운영한다. 황인귀 감사팀장은 “공직비리 척결을 위해 내·외부 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공직비리신고센터 운영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공직비리가 있으면 서천군 홈페이지(www.seocheon.go.kr) 및 군청 정책기획실(☎041-950-421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미디어온) 서천군 마산면 마산사랑후원회와 마산면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제88회 마산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 9명에게 교복구입비 및 졸업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산사랑후원회는 졸업식에서 졸업생 김영희 외 8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18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졸업 및 입학을 축하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고 했다. 또한 마산면새마을협의회도 졸업생들에게 각 2만원씩 총18만원의 졸업 축하금을 전달하며, 초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지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면 마산사랑후원회 및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주민 및 아동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마산사랑후원회는 2016년도 마산초등학교 입학생 3명에게 10만원씩 총 30만원의 입학축하통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디어온) 서천군보건소는 보건소에 등록된 거동불편 환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가정방문 보건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관리와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가정방문 보건사업은 관내 만성퇴행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479명과 거동불편 환자 33명, 허약 노인 21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와 물리치료사, 간호사와 보건담당자 등 전문 인력으로 꾸려진 방문보건팀이 주1회, 월4회 이상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 또한 건강상태에 따른 기초 검사와 교육 및 상담, 투약 관리, 운동 지도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일상생활 능력이 어려운 어르신들께는 자원봉사급식센터와 연계해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천군은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30%에 달하는 인구 노령화 사회로 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주민들의 건강관리 요구도 또한 매년 높아짐에 따라 방문보건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치료부터 예방적 서비스 및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
(미디어온) 서천군는 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임·수산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전기울타리) 설치사업 지원신청을 16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은 전기울타리 및 조류퇴치기 등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로, 군은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시설비의 60%를 보조한다.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가 등은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신청서와 신청사유서 및 설치계획서, 비용산출 내역서 등을 첨부해 오는 29일까지 해당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군은 자부담을 포함한 총사업비 3,334만원을 신청 농가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피해 농가는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면서 “연차적으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 농업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부여군 홍산면(면장 천효관)에서는 지난 17일 공무원 및 이장, 기관단체장, 남·여의용소방대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명산보존을 위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등산로 주변 산불 예방 홍보, 산인접 100m이내 불피우는 행위 발각시 과태료부과(30만원이상), 산불발생시 신고요령 등을 적극 홍보했다. 최근 건조하고 바람이 잦은 날씨 때문에 산불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민‧관이 협력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또 홍산면 남·여 의용소방대에서는 산불 취약지역 순찰(야간) 강화 및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산불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천효관 홍산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산면의 아름다운 명산을 보전하기 위해 나부터 앞장서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산불없는 홍산면을 만들기 위해 면민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월동작물인 마늘, 양파 및 맥류, 사료작물 등 재배면적 1,500ha를 대상으로 웃거름 시용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2월 상순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높고 일조량도 많아 생육재생기가 당초 전년보다 5일 정도 빠른 2월 13일경으로 조사되었으나, 14∼15일의 추위로 토양에 결빙층이 다시 형성돼 생육이 일시 정지함에 따라 본격적인 생육재생기를 18일 이후로 보고 웃거름 시용적기를 생육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2월 20일∼29일 사이로 전망했다. 사료작물 및 맥류의 경우 일평균기온 0℃ 이상의 날이 5~7일간 지속될 때가 생육재생기가 되며, 새로운 잎과 뿌리가 형성되는 이 시기에 웃거름을 시용해야 이삭당 알곡 수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 양파와 마늘 등도 1차 비료를 적기에 주어야 생장과 저장성이 좋아진다. 맥류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를 1회 10㎏/10a(사료작물은 20㎏/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질답 및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시비하고, 습해에 약한 청보리, 보리 등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요소 2%액을 100ℓ/10a 기준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