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여파에도 11개 국가에서 한국 기업인 5000여명에 대해 예외입국을 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6일 기준 전 세계 11개국에 우리 기업인 5081명의 입국을 허용했으며 이 가운데 입국을 완료한 국가는 9개국 4261명이다. 정부는 우선 중국과 지난달 29일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제도를 합의, 이달 1일부터 시행했다. 이후 이를 활용한 첫 사례로 지난 3일 LG 출장단 252명이 중국 난징에 입국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지역에 삼성, LG 등 기업이 전세기로 기업인을 이동시킬 예정인 만큼 추가로 입국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헝가리 또한 한국 기업인에 대한 예외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앞서 헝가리는 지난달 30일 법령을 통해 체코,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기업인 입국을 전면 허용하면서 역외국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을 포함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헝가리에 대해서는 우리가 사례별로 500여명의 기업인이 입국했었다.이제는 훨씬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한국이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인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에서 4월 한 달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달 광주에서 이륜차 교통사고로 10대부터 80대까지 총 4명이 숨졌다. 지난달 30일 광주 남구 백운고가를 이륜차가 충격해 20대 외국인과 80대 남성이 숨졌고, 앞서 광주 남구 승촌보 인근과 산수동에서도 이륜차 교통사고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이륜차의 준법 운전 문화정착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9일간 이륜차들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단속을 벌여 935건을 적발했다. 신호위반이 175건, 중앙선 침범 29건, 안전운전위반 31건, 안전모 미착용 636건 등이다.광주경찰은 이륜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교통경찰과 교통싸이카, 기동대, 지구대와 파출소까지 동원해 광범위한 지역을 단속하는 등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이들은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펼칠 계획이다.경찰은 이륜차의 신호위반과 인도주행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행렬에 나섰다. 정부에서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대응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지원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구의회 의원들부터 나눔 운동에 솔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에 동참한 서구의회의원은 강기석 의장, 김태영 의원, 김영선 의원 , 김옥수 의원, 고경애 의원, 윤정민 의원, 강인택 의원, 박영숙 의원 등 8명은 한결같이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고, 하루 속히 사회가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기석 의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데 우리 구 소속의원들이 선제적으로 기부에 참여한데 대해 감사드리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좀 더 생활이 어려운 사람한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시작 날짜로부터 3개월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로 간주된다. 긴급재난지원금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한 광주상생카드가 지난달 30일 기준 24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발행총액 863억원 대비 3배에 이르는 실적으로 상생카드 발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월별 발행실적은 1월 261억원, 2월 279억원, 3월 356억원으로 매월 증가 추세로, 가계생계비 등 정책자금이 집행 중인 4월에는 1525억원으로 발행액이 대폭 증가했다. 4월에는 올해 월 평균 발행액 300억 보다 무려 5배 이상 많이 발행됐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되는 ▲가계 긴급생계비 910억원 ▲특수고용직생계비, 실직・휴직자생계비 105억원 ▲저소득층 한시지원사업 340억원 등 1400억원의 각종 정책자금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상생카드로 지급해 정책자금 목적인 생계지원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경제위기에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수단으로 사용되면서 민생경제를 떠받치는 상생카드의 역할과 비중은 평상시 보다 오히려 커지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오는 13일 전국 고3 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산이후 개학이 연기 된지 약 70여일 만이다. 교육부는 4일 우선 단계로 ▲13일 고3, ▲1단계 20일 유치원·초1~2년·중3·고2, ▲2단계 27일 초3~4년· 중2· 고1, ▲3단계 6월 1일 초5~6년·중1 학생의 순차 등교 개학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도 관내 68개 학교 고3 학생 1만4,826명이 13일부터 학교에 등교해 수업 받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학생들의 등교 시점에 맞춰 사전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학준비지원단’을 등교수업 지원 체제로 변경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빈틈없는 방역 준비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지원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4일 "5·18주먹밥을 광주의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가장 광주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고 광주다움의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먹밥 등 광주대표음식을 비롯해 광주대표마을(문화 생태마을), 광주대표공연(상설국악공연) 등이 대표적 정책"이라면서 "지난해 주먹밥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고 약 8곳의 음식점에서 상품화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18 40주년을 맞이해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주먹밥이 광주대표음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코로나 19에 따른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지원하는 광주형 가계 긴급생계비 신청 건수가 폭증함에 따라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소득조사 업무를 전담케하는 지원 전담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형 가계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한 전담반은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복지지원과, 고령정책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 복지 분야 관련 5개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19명으로 구성됐다. 지원 전담반을 편성한 이유는 오는 8일 광주형 가계 긴급생계비 신청 접수 마감을 앞두고 신청 건수가 당초 예상치보다 20% 가까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원 조건인 중위소득 100% 이하 기준에 따라 당초 관내 전체 세대수 9만2,378세대 가운데 53.5%인 4만9,436세대에서 신청을 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4월말까지 접수가 이뤄진 신청 건수는 6만6,256세대로 관내 전체 세대수의 71.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원 대상자 분류 작업에도 더 많이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며, 광주상생카드 발급도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남구는 이번에 지원 전담반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4일부터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지원하며, 이날부터 별도 홈페이지인 ‘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세대주 공인인증 후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광주시 가계긴급생계비 대상 가구에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중복 지급하며, 지원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 원이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 장애인연금 및 기초연금 수급가구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이날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다. 현금을 받지 않는 일반시민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광주상생카드 지급 중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카드 포인트 충전 신청을 한 경우, 신청일로부터 약 2일 후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가 지급된다. 광주상생카드 수령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8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 지급받으면 된다. 지원된 포인트와 광주상생카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를 제외한 광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은행은 2020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오는 7월 31일까지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판매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KIA타이거즈의 V12 우승을 기원하는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시즌마다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금은 5백만원부터 최고 5천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며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성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최대 0.5%의 우대금리를 더하여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의 조건은 ▲KIA타이거즈가 정규리그 20승 투수 배출 시 0.1%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2%p ▲한국시리즈 우승 시 0.2%p 이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고 1백만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정립식 상품으로 기본금리 1.3%에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고 0.5%p)를 제공하는 한편,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0.9%p 제공하여 최고 연 2.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우대금리 조건은 ▲KIA타이거즈의 정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최근 외국인들의 집단 보복 범죄가 발생한 광주의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광주 경찰이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외국인 밀집 지역의 주민 불안감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특별 치안 활동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1단계(4월 27일~30일)에는 외국인이 자주 찾는 클럽, 주점 등 범죄 발생 취약지 및 활동 시간대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다. 본격적으로 2단계(5월 1일~31일) 기간에는 경찰 역량을 집중해 예방적·가시적 형사 활동을 전개하고,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다. 광주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형사·지역 경찰 등이 집중적으로 투입돼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우범지역 내의 음주소란 행위·집단행동·무질서 행위를 단속하고 현장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또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외국인 대상 불법 취업 알선행위, 허위 난민 신청 불법체류자 수사 등도 한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문제 발생 시 경찰의 도움을 받기보다 같은 나라 출신이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향으로 강력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제범죄수사대 등에서는 현장 대면 접촉 활동을 늘려 마찰 요소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추진을 위해 1,126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교육청 예산은 기존 본예산 2조2,372억 원에서 2조3,498억 원으로 늘어난다. 추경예산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69억 원, 자치단체이전수입 227억 원, 기타이전수입 100억 원, 자체수입 등 230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확보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세출예산을 조정해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개학 전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45억 원을 편성했다. 개학 전후 학생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36억 원을 투입해 방역강화, 위생물품구입,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적극적인 조치로 학생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 등교 개학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온라인수업 지원과 긴급돌봄 운영비에 70억 원, 사립유치원 운영 한시지원 사업비 14억 원을 반영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예비비 등 37억 원을 긴급 투입해 긴급돌봄 운영, 온라인수업 지원, 방역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진작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사장님, 3Go! 희망 캠페인’을 추진한다. ‘걱정말고(go)·힘내고(go)·견디고(go)’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골목상점에 다녀온 시민이 소상공인 가게를 응원하는 행사다. 참여는 캠페인 기간 동안 광산구 골목상권 가게를 방문한 시민이,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진·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인 ‘#사장님 쓰리고! #상호명 ‘#힘내자광산소상공인’와 함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캠페인 참여 시민에게 선호도 조사와 추첨 등을 거쳐 광주상생카드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시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삼호 구청장은 “소상공인에게 손님의 칭찬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4월말 5월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 간 추억도 쌓고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에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지난해 7월 광주 북구의 한 폐기물 업체가 발견한 4000여 만원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소유권이 발견 업체로 넘어갔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9일 폐기물 업체가 운암동과 문흥동·두암동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파쇄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 5만원권 지폐가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만원권 지폐 853매, 4265만원을 수거했다. 경찰은 유실물 통합 포털을 통해 주인을 찾아주려 했지만 6개월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현금의 소유권이 발견업체로 넘어갔다. 4265만원에서 세금 22%를 뗀 3327만원을 받은 업체는 일부를 광주 북구 장학회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고, 나머지 돈은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현금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과정에서 광주 북부경찰서에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우리는 음료수 하나도 받을 수 없다"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소유권을 이전받긴 했지만, 우리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고, 나머지 돈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50대 남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입건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뒤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단속경찰관이 인근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 0.173%(운전면허취소수준)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으며, 경찰 단속에 적발 된 데 대한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적발 직후 인근 자택에 들렸다가 곧바로 단속 경찰관이 출동하여 검거되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속에 걸린 것이 화가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9일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비상 소집훈련에 대한 부담 완화와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상‧하반기 2번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각 2달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민방위 5년차 이상인 대원 7,382명이다.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훈련방법 다양화를 통해 교육 훈련 이수율을 높이고, 비상 소집훈련 대신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해 직장 생활을 비롯해 사회‧경제적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민방위 대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PC와 스마트폰으로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또는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www.cmes.or.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분량은 1시간 가량이며,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