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 흐림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5.0℃
  • 구름많음서울 28.8℃
  • 소나기대전 25.8℃
  • 흐림대구 26.9℃
  • 흐림울산 26.6℃
  • 흐림광주 28.2℃
  • 흐림부산 28.5℃
  • 흐림고창 27.6℃
  • 제주 28.7℃
  • 흐림강화 26.8℃
  • 흐림보은 25.7℃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5.4℃
  • 흐림경주시 25.2℃
  • 흐림거제 26.7℃
기상청 제공

종합

수출동력 확보위한 총력 기울일 것

이란·쿠바 등 신시장 개척, 미래산업 지원 강화로 차세대 수출먹거리 육성


(미디어온) 한국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은 지난 16일(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수출위기 조기 극복과 차세대 수출동력 확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신흥/전략시장 개척, 미래산업 육성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도 무역보험 총량 공급목표는 전년도 지원실적(168조원) 대비 17% 증가한 196조원으로, 우리경제의 허리인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전년대비 약 5조원 증가한 46.5조원,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에 14.7조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차세대 수출동력 확보를 위한 신흥시장 진출확대와 서비스 · 소비재 등 미래 수출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점사업] 중점 추진사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유망시장 개척을 위한『신시장 선제지원』△차세대 수출먹거리 육성을 위한『미래산업 지원강화』△수주절벽 극복을 위한 『해외프로젝트 맞춤형 수주지원』으로 설정하였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초보기업과 내수기업의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희망보험」과「특례보증」지원규모를 각각 8천억원, 2천억원으로 늘리고, 창업·성장초기 기업에 대한「수출희망보증」지원한도 역시 0.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하는 종합상사와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보험료를 25% 할인해 내수기업의 수출판로를 넓히고,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매입외환 포괄 취급을 위해 은행 앞 사전 무역보증한도를 제공하는 ‘금융기관 단체보증(가칭)’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주력 수출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국제제재 해제로 새로이 문호를 개방한 이란, 쿠바시장 선점을 위해 이란 재무부와 20억유로 규모의 ‘포괄적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현재 6천만유로인 쿠바 중앙은행과의 금융지원협약 한도 규모도 증액할 예정이다.

차세대 수출먹거리인 미래산업 육성의 경우, ‘韓流 수출’ 등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대출보증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콘텐츠펀드에 대한 투자보증제도를 신설하며,

IT서비스 등 서비스재 수출지원을 위한「서비스종합보험」의 지원규모를 3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유망 소비재 특별지원방침’을 수립하여 국내 소비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해외프로젝트 수주 반등을 위해, 주요 해외 발주처에 대한 사전 신용한도 제공을 통해 한국산 자본재 수출을 확대하고,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설립과 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투자수요증가를 겨냥해,「해외투자보험」의 지원 대상을 해외 인프라펀드 등 집합투자기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역보험 지원목표 확대에 따른 위험관리도 강화된다. 사기수출업체 등 이상징후 기업 조기 선별을 위한「특별모니터링」실시 대상을 대폭 확대(기존 1천만불 이상 한도기업에서 1백만불 이상으로)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무역보험기금 건전성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말 업무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무역보험 심사와 마케팅을 동시에 강화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본사 소속이던 심사실을 각 지역본부(중부·남부)내 2개 심사실로 확대하여 현장중심 심사를 활성화했다. 또한 기존 본사의 현장경영추진실 업무를 각 지역본부별 현장경영팀으로 확대개편함으로써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은 “새로운 수출시장과 미래산업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올해에도 ‘수출기업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무역보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우리 경제를 이끌었던 대한민국 수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총력지원을 통한 수출위기 조기 극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의정

더보기
김태진 서구의원,‘상무지구 보행자도로 환경 개선 시급’ ( 김태진 의원 5분발언 사진 ) [today news]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최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생 체류지 사업을 물 순환 선도 도시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제대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물 순환 선도 도시의 일환인 식생체류지는 강우유출수를 조절하는 식생으로 덮인 소규모의 저류 시설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상무지구 아파트 일대 민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식생 체류지 사업이다. 식생 체류지는 사업 이후 미관상으로 공사를 마치 하다 중단된 것처럼 보이며, 비가 올 때는 보행자 도로로 토사가 흘러넘치기 때문이다. 아파트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 식생 체류지는 총 30개소이며, 현재 치평동 중흥 아파트 1, 2단지 주변과 해광 한신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있으며, 소요 예산은 약 2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무리 사업 취지가 좋아도 미관상 방치된 듯한 모습과 토사 등으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친다고 하면 오히려 물순환 선도 사업에 대한 이미지만 흐려질 수 있다. 이에 김 의원은“식생 체류지 사업의 관리는 광주광역시와 환경관리공단이지만 대부분의 민원이 서구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