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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름철 낙뢰 발생 시 행동요령

낙뢰가 칠 때 가정에서는 텔레비전, 라디오 등을 통하여 낙뢰 정보를 파악하고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한다.


낙뢰는 대기 아래의 온도 차가 커 공기층이 불안정한 경우 적란운 하부의 음전하와 지표면의 양전하가 일정치 이상의 전위치가 생기면 두 전하 간의 격렬한 반응으로 순간적인 대전류가 방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낙뢰사고는 발생하는 순간 사망 등 큰 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발생을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기억하자.

첫째. 낙뢰가 칠 때 가정에서는 텔레비전, 라디오 등을 통하여 낙뢰 정보를 파악하고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자제한다. 텔레비전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의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화기나 전기제품 등의 플러그를 빼어두고 전등이나 전기 제품으로부터 1m이상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 낙뢰와 함께 큰 우박과 돌풍이 발생해 창문이 깨질 수 있으므로 창문을 닫고 샤워나 설거지 등은 감전 우려가 있으므로 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낙뢰가 칠 경우 산은 낙뢰의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가능한 한 등산을 삼간다. 등반 중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칠 때. 특히 바람이 많은 산골짜기 위의 정상 등지에서는 낙뢰의 위험이 크므로 신속히 하산한다.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즉시 몸을 낮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안으로 대피한다. 낙뢰는 높은 곳에서 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상부 암벽 위나 키 큰 나무 밑은 위험하므로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대피할 때는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등산용 스틱이나 우산같이 긴 물건은 땅에 뉘어 놓고 몸에서 떨어뜨린다.

셋째. 벌판이나 평지 같은 야외에서는 몸을 가능한 한 낮게 하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한다. 평지에 있는 키 큰 나무나 전봇대는 낙뢰가 칠 가능성이 크므로 가급적 멀리 떨어져여 한다. 골프나 낚시, 들일 중일 때는 골프채, 삽, 괭이 등 농기구, 낚싯대 등을 즉시 몸에서 떨어뜨리고 몸을 가능한 한 낮추어 건물이나 낮은 장소로 대피한다. 낙뢰는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대피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야 한다. 낙뢰는 대게 산골짜기나 강줄기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하천 주변에서의 야외활동을 삼간다. 낙뢰는 하루 종일 치는게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 낙뢰 및 천둥 후 30분 정도까지는 안전한 장소에서 대피하고 있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사라지게 된다. 자동차에서는 차를 세우고 라디오 안테나를 내린 채 차 안에 그대로 머무는 것이 안전하다.

낙뢰는 전압과 전류가 모두 높아 맞았을 때 격렬한 쇼크를 수반하여 위험하다. 낙뢰를 맞은 피해자는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의식 여부를 확인한다.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의 여부를 확인하고 호흡이 멎었을 때에는 인공호흡을, 맥박과 호흡이 멎었을 때에는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마사지를 한다. 또한 119나 인근 병원에 긴급 연락하고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응급조치를 하고 피해자의 체온을 유지시켜야 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게 한다. 감전 후 대부분 환자가 전신 피로감을 호소한다. 환자가 흥분하거나 떠는 경우에는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가 침착해지도록 유도한다. 등산 중이거나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없는 곳에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절대로 단념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인공호흡, 심장 마사지, 지혈 등의 처치를 계속한다. 또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건강해 보여도 감전은 몸의 안쪽 깊숙이까지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서 응급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순간적으로 발생해 한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하는 자연재해 낙뢰의 발생을 막을 수는 없지만 예방과 적절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

/ 강진소방서 방호구조과 김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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