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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EWS TODAY 6.13동구청장 예비후보 인터뷰

동구청장 예비후보 오형근원장

    

                                                           - 동구청장 예비후보 오형근 원장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접수가 2일부터 시작하면서 정치권이 선거체제 전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사)전국지역신문협회원 언론사는 관련 취재팀을 구성하는 등 선거보도체제에 돌입했으며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시. 도민 유권자들에게 알 권리충족과 후보자들의 면면을 자세히 보도 함으로 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릴레이 인터뷰를 실시 합니다.  [편집자주]



- 지난 출마경험을 통해 6-13선거에 임하는 소감은

지금 지역 정가는 몹시 어수선합니다. 민주당과 미래당, 민평당으로 사분오열돼 지역민의 열망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6년 겨울 차가운 겨울바람에도 시민의 힘으로 콘크리트 민주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을 깨운 위대한 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지역분권과 정의로운 나라에 대한 열망이 강한 나라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공학도에서 의학도로의 전과는 물론 의료인으로 살아오면서도 보편적 인간애에 기반한 생활 철학을 구현해 보고자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교류하고 인재육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에술인 후원활동. 무등정책연구원을 통한 정책개발 등을 통해 대안을 제시코저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학생때부터 가져왔던 문제의식에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살려 지역에 이바지할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이제 우리 지도자는 중앙당 낙점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온 사람이 현실적인 대안을 갖고 지역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헌신하는 지도자상을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 시간을 준비해 왔듯이 새로운 인생을 다시 살아보고 싶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된 시간 20년에 구민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 광주의 토박이로서 광주(동구)의 발전가능성과 문제는

도시는 밀림과 같아서 다양성이 생명입니다. 고층빌딩의 이면에는 가난한 예술가도 살 수 있는 다락방 공간이 필요하며 남녀노소, 빈부 누구든 후손에게 희망을 품게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점에서 동구는 문화와 예술의 터를 잡고 광주의 특성을 보존하며 개발할 수 있는 무궁한 자원을 가진 광주의 보고입니다.

다양성있는 생테계에서 새싹이 자랍니다. 동구만의 특성을 가진 생태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서 문화와 경제.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동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런 면에서 다음 2가지로 발전방향을 압축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동구의 변화를 문화와 감성마케팅이 충만한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으로 대변되는 문화에술공간을 중심으로 문화, 관광, 의료, 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합니다.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개방된 매력있는 도시로 변화돼야 합니다.

둘째는 동구를 다양성있는 도시로 변모시키는 것입니다.

5-18 민주화운동과 2천년에 걸친 역사적 다양성, 도심 경관 디자인 개선. 무등산과 광주천, 푸른길과 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 예술의 거리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최상의 보행공간 조성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연계된 대한민국 대표 도시 동구로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 지난 재선의 경험으로 현실선거의 문제점과 유권자의 정서는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지난 두차례의 동구청장 선거에서 느낀 경험은 기존 정당의 거대한 벽이었습니다. 특정 세력의 줄세우기와 권력 다툼속에 지역민의 선택보다는 당의 입김에 좌우되는 현실에서 비애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지역민들이 개인에 대한 비리문제로 단체장이 수차례 낙마하는 사태를 보면서 더 이상 정당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가 아닌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의 내일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역량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계실것입니다.

지금 지역정치권 재편과 관련해 설왕설래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곧 안정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생각이며 지역민의 성원이 예상보다 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동구의 발전전략이 있다면

첫째, 도심활력을 위해서 곧 완성될 아시아문화전당의 후속사업으로 문화콘텐츠 사업을 대폭 보완하고 예술의 거리. 금남로, 충장로 일원을 각각의 특성을 살려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전대, 조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관광과 의료, 치유, 휴양의 개념까지 더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동구민의 인구 확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 여성들의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복지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노인지킴이 사업 등 노인 복지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마을기업, 로컬푸드운동과 같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육성을 통한 지역 공동체 운동을 통한 지역내 선순환 경제공동체의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동구 권역별로 특화전략을 수립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발전을 통해 동등한 혜택과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 전문의료인로서 청장후보로서 장점이라면

저는 96년 동구에서 병원을 개업한 이래 2016년까지 의료인으로서 외길 인생을 걸어왔습니다.

전문의료인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남에게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타인의 고통을 줄여주고 경제적 안정을 통해 사회 다방면의 인적교류를 통해 도시중산층을 대변할 수 있는 전전한 양식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정치를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피폐해지기 쉬운 게 정치입니다.

저는 의료활동과 더불어 각종 봉사와 사회단체 활동을 겸비해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소통과 화합이라는 행정의 마인드를 익혀왔습니다.

이같은 점에 비춰 전문의로서 확실한 직업을 갖고 정치를 하는 저에게는 남에게 받는 것이 아닌 주는 것을 기쁨으로 알 수 있는 전제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8년 출간했던 세상보기에 담긴 내용은

“오형근의 세상보기”는 지난 2008년 발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면서 제가 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은지. 사회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앞으로 펼쳐나갈 세상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는지를 담담하게 서술적으로 기술한 책입니다.

어릴적 자라온 성장배경과 의학도로의 전과 과정, 5-18 관련 도청앞 참여 과정. 사회에서의 인적교류를 통한 봉사활동과 시민사회활동 참여 과정, 가치있는 삶이란 어떤것인가 근본적인 물음 등으로 엮여져 있습니다.

출간 배경은 인생의 고비마다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대했고 노력을 해왔는지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면서 미래 주역들이 성장할 광주의 구석구석을 사랑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마음의 다짐을 하기 위한 째찍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광주를 문화의 도시로 알고 있다.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의 중심지로서 실질적 허와 실을 말한다면

단순히 시설만으로 국내 최대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운영프로그램의 완숙성, 대외 홍보, 국제적인 대회 유치등 아직 갈길이 멉니다. 문화는 시설도 중요하지만 향유하는 시민이 주체인 만큼 앞으로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광주 7대문화권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과 활성화 노력을 통해 문화의 향기가 도시 전체로 확대되도록 해야 진정한 문화수도로 성장할 것입니다.

뭐든지 첫술에 배부를 수은 없습니다. 시설은 예산으로 할 수 있지만 이것을 발전시키고 지역화시키는 것은 주민의 힘입니다.

푸른길공원과 예술의거리. 대인시장, 구 광주읍성, 여기에 쇼핑, 체류문화시설 등 모든 것이 동구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계시키는 일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시민이 주도적으로 나서 이러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갈 때 아시아문화전당과 관련된 연관효과가 배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광주 동구 지역민들에게 할 말씀은

지금은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의논해서 해결책을 찾는 소통과 화합의 지도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구민을 위하는 진정한 길이 무엇인가 생각하는 봉사를 실천하는 지도자를 원합니다.

저는 그동안 소통과 화합 그리고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꿈꾸는 지방자치는 지역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것입니다.

섬김과 타협의 리더쉽으로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등동구을 완성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맏겨주시면 달라진 동구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oday news/ 인터뷰  발행인- 이인규 / 총괄본부장-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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