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문화부장]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공간 나눔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간시설의 회의실, 교육실, 주차공간 등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여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현재 공공시설(19개소 44개), 민간시설(12개소 43개)의 회의실, 교육실 등 공간이 주민의 동아리 소모임 공간으로 사용되고, 공공시설(45개소 1,815면), 민간시설(25개소 1,373면)주차공간으로 개방되어 있다.
주민들은 개방공간에서 오카리나, 노래연습, 연극연습 등 동아리연습을 하거나 소모임 등의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교육실, 회의실 등은 주민들의 사용요청에 맞게 탄력적으로 개방하며, 사용 3일전 사전 예약 후 사용이 가능하다.주차장은 주말이나 교회 행사가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 평일 08시부터 1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이용을 원하는 주민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주민자치과로 전화하면 된다.서구청 관계자는 “동아리 소모임 등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민간의 유휴공간과 주차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공모사업을 통해 특교세 9,000만원을 확보하여 화정2동주민센터,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2곳에서 생활물품을 대여해주고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품공유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