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25.2℃
  • 구름조금강릉 23.4℃
  • 구름많음서울 27.6℃
  • 맑음대전 25.7℃
  • 맑음대구 24.3℃
  • 맑음울산 21.8℃
  • 맑음광주 26.1℃
  • 맑음부산 24.5℃
  • 구름조금고창 24.1℃
  • 맑음제주 27.1℃
  • 흐림강화 25.0℃
  • 구름조금보은 20.9℃
  • 구름많음금산 25.2℃
  • 구름조금강진군 23.6℃
  • 맑음경주시 21.3℃
  • 맑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종합

전남도, 동부권 주요 현안 집중 논의

-순천서 실국장 정책회의 열어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 머리 맞대-


 
[today news-정일권기자] 전라남도는 13일 순천 소재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여수·순천 10·19사건 진실규명 및 특별법 제정 등 동부권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도청 소재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동부권이 행정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도정 추진 강화를 위한 것으로, 향후 분기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논의된 주요 현안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여수 국가산단 오염 저감 대책 광양만권 금속소재가공산업 육성 광양항 항만물류 유치 등 활성화 대책 여수 크루즈 관광 활성화 추진 동부지역 수산연구시설 기반 구축 광양 도립미술관 개관 동부권역 아열대작목 단지 육성 순천·보성 탄소상쇄 산림자원 순환경제모델 육성 동부권 농아노인복지센터 설치 여수·순천 10·19사건 진실규명 및 특별법 제정 등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회의에서 민선7기 출범 이후 전남 각 권역의 고른 발전과 성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동부권 발전을 위해 도에서 지원하고 보완할 부분을 늘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 각 분야에서 동부지역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유의미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긍정적 성과물도 나타나고 있다논의된 동부권의 주요 역점시책이 동부권 발전을 선도하도록 각 실국에서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여수산단 기업들의 오염 배출 조작 사건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관계자, 환경부장관을 두루 만나 고강도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기회에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폐단을 발본색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김 지사는 “518정신의 모태인 전남이 관련 사적지 보존과 기념공간 조성 등 기념사업 추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7월 개최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해 김 지사는 대회 주 개최지는 광주지만 여수에서도 경기가 열리고, 세계 각 국의 대회 참가자들이 대거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님맞이는 전남에서 준비한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월 순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시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국가 행사라며 전남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새천년 비전이 담긴 유의미한 행사가 되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A형간염 등 감염병 예방과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동부지역 미래 발전 전략사업을 발굴, 중앙부처 건의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숙원사업이 하나하나 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랫동안 진척되지 못했던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남해안 관광시대의 밑거름이 될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아쉽게 탈락했던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고흥이 선정됐다. 여수광양항의 경우 물동량이 3t을 초과 달성해 국내에서는 2번째, 세계적으로는 11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적 물류 항만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의정

더보기
김태진 서구의원,‘상무지구 보행자도로 환경 개선 시급’ ( 김태진 의원 5분발언 사진 ) [today news]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최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생 체류지 사업을 물 순환 선도 도시라는 사업 취지에 맞게 제대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물 순환 선도 도시의 일환인 식생체류지는 강우유출수를 조절하는 식생으로 덮인 소규모의 저류 시설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 상무지구 아파트 일대 민원 중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식생 체류지 사업이다. 식생 체류지는 사업 이후 미관상으로 공사를 마치 하다 중단된 것처럼 보이며, 비가 올 때는 보행자 도로로 토사가 흘러넘치기 때문이다. 아파트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 식생 체류지는 총 30개소이며, 현재 치평동 중흥 아파트 1, 2단지 주변과 해광 한신 아파트 주변에 위치해있으며, 소요 예산은 약 2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무리 사업 취지가 좋아도 미관상 방치된 듯한 모습과 토사 등으로 보행자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친다고 하면 오히려 물순환 선도 사업에 대한 이미지만 흐려질 수 있다. 이에 김 의원은“식생 체류지 사업의 관리는 광주광역시와 환경관리공단이지만 대부분의 민원이 서구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구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