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종합

신안군 천사대교 개통 102일만에 방문객 220만명 넘어

천사대교 개통 후 압해읍 교통량 300% 증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지난 4월 4일,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며, 총 길이 10.8㎞, 다리 교량 구간만 7.22㎞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건설한 국내 최장거리의 해상교량이다.

또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쓸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암태, 자은, 팔금, 안좌 등 4개 섬을 연결한 천사대교는 서남권 랜드마크로 전남 섬 관광의 명소이며, 특히 안좌도의 퍼플교는 휴일 최대 3,954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신안군 관광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4월 4일부터 7월 14일 까지 102일 동안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은 1,009,522대이며 천사대교 개통 전과 비교하여 압해읍 교통량이 306% 증가했다.

평일 평균 교통량은 8,481대로 개통 전 압해읍 교통량과 비교하면 272%, 휴일 평균 교통량은 13,140대로 개통 전과 비교하면 압해읍 교통량이 340% 증가하였다.

신안군은 아름다운 해변과 섬이 즐비한 신안으로 올 피서객들이 교통체증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압해읍소재지 우회도로 건설, 국도2호선(읍소재지~송공)가변 3차로, 암태 남강, 압해읍소재지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천사대교를 오간 차량이 100만대를 초과하고 관광객은 2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천사대교는 국내관광의 명소가 되었다. 숙박과 음식점 등도 특수를 누리면서 주민 소득에 큰 보탬을 주고 있으며 덩달아 인근 목포시 북항·하당까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안군은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민박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고 섬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자은 자연 휴양림 휴양관도 단장했다. 복합리조트, 호텔, 펜션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레저타운 사업도 유치해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부족한 인프라 등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섬의 가치와 섬의 전통문화의 보존, 환경훼손, 난개발 등에 대한 대책들을 마련하여 주민행복의 초점을 맞춰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무수한 자원을 문화적 경제적으로 활성화시켜 세계적인 섬 관광의 메카가 되게 할 것이고, 군민이 잘 살고 청년이 돌아오는 1004섬 신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