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주민의 건강통계 활용으로 지역별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배경은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사업계획 수립이 의무화되었으나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지역건강통계 부재와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근거에 기반 한 보건정책을 수립.평가하기 위한 통계자료 산출을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였다.
무안군은 전남대학교, 무안군보건소가 협력하여 실시하며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만성‧급성질환 유병여부, 사고중독 경험, 의료서비스이용,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21개영역 211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4명의 조사원이 훈련된 교육과정을 거쳐 정해진 복장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전자 조사표가 탑재된 노트북을 활용, 대상자와 1:1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지역 건강통계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s://chs.cdc.go.kr)와 무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061-450-5032)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조사로 지역보건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주민의 건강수준의 지역 간 비교를 표준화해야 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