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행정 안전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행정안전부에 선정한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에 1004섬 자전거길 8개 노선 전부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길 선정은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섬 지역의 숨겨진 자전거 길을 발굴해 자전거 동호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코스는 해송길과 광활한 염전을 감상할 수 있는 증도, 눈부신 대광해변 백사장과 푸른 대파길 임자도, 섬 전체가 천사상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하의·신의도, 검푸른 빛이 감도는 바다와 기암 절벽이 어우러진 흑산도 등이 포함되었다.
사진출처 : 신안군청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천사대교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신안을 찾고 있다”며 “이번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선정이 1004섬 자전거 여행 활성화에 촉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섬 지역의 명품 자전거길을 발굴해 "자전거 행복나눔"에 책자형태로 6일 공개했다.
책자에는 자전거길에 대한 노선안내, 감상포인트 및 주변관광지, 먹거리, 자전거 보관센터 등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담아 섬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쉽게 찾고 즐길수 있도록 했다.
사진출처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김현기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을 매게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섬지역을 방문해 섬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