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여수시청
[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폭염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난 8일 이순신광장에 ‘얼음탑 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길이 3.6m*0.6m, 높이 1.3m 얼음틀과 얼음 2톤, 5m*5m 그늘막과 의자 10개를 갖추고 있다.
대형 얼음으로 시원함이 감돌아 휴식처로 제격이고, 얼음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시는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20일까지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3대 안전수칙인 물, 그늘,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얼음탑 쉼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전라남도는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만들고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체육관과 금융기관 등 무더위 쉼터를 추가로 지정해 7천4백45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이용 시간도 자정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또한,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 등을 지역 3백52곳에 설치하고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시설 2백 5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