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지역의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맟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6미 병어회)
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맛의 도시 목포’에 걸맞는 우수 외식업소를 육성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의 영업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15개 업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오는 16일 부터 지원대상 업소를 모집하며, 사업공고일인 8월 16일 기준 목포시에서 영업개시 후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업소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컨설팅 전문가가 직접 현지 업소를 방문해 상권분석, 경영진단, 메뉴 분석, 홍보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파악·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는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서도 흔들림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외식업 발전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목포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영업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들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엄정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발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종료 후에도 모니터링을 꼼꼼히 해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8월 30일까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관광과), 팩스(061-270-8569), 이메일(lyj090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지난 5월 목포시는 2019 목포 으뜸 맛집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2019 목포 으뜸 맛집 선정은 "목포는 어느 곳, 어떤 메뉴든 다 맛있는 맛집이라는 전제하에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으로 ‘맛’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1차적으로 선정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목포 9미)
으뜸맛집은 "1회성 선정이 아닌 매년 엄정한 평가를 통해 150선, 200선 등으로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최종 목표는 목포의 모든 맛있는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에 널리 알리는 것이며, 목포음식특화거리 조성 사업과 함께 요식업 경영개선 컨설팅, 위생물품 제작 배부 등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여 ‘맛’ 산업화을 통한 목포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정갈하고 게미진 맛을 자랑하는 모든 식당들이 목포의 뛰어난 맛을 알리는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하고, 으뜸맛집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식점 업주와 직원들께서도 친절하고 밝은 웃음과 말씨, 깨끗하고 청결한 위생 관리에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