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무안군(군수 김산)은 19일 남악소재 청년행복캠프 쉐어하우스 2층 회의실에서 ‘청년행복캠프 30days’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무안 군청 (청년행복캠프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외지청년들과 무안청바지 회원들이 30일 동안 무안에서 거주하면서 함께 했던 청년행복캠프 1기의 해단식을 대체했으며, 마술공연, 도시탈출 무한도전 영상 시청, 캠프참가자 소감 발표, 청년협의회와 자유토론, 사진촬영, 오찬을 함께하였다.
캠프 참가자 중 전주에서 온 박승민 씨는 “30일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이지만 무안에서 머물면서 하고자 하는 일자리도 찾게 됐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광주에서 온 김성훈 씨는 “무안의 농산물인 양파를 직접 손질하여 김치 담가 관내 실버요양원에 갖다드리고, 말복날에는 청계면 도대마을 경로당을 찾아가서 응급의약품 및 수박 전달, 각설이 나눔 공연으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렸던 일상들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한 장영식 부군수는 “앞으로 청년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더욱 귀 기울여 미래를 향해 뛰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현실에 맞게 정책으로 뒷받침 해 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1기 청년행복캠프를 마치고 모집을 통해서 새로운 청년행복캠프 2기를 10월중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진 출처 : 무안 군청(청년행복캠프 개강식)
이번에 운영된 청년행복캠프는 지난4월 전남도에서 주관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청년형’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무안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청년에게 30일 동안 무료로 주거공간·식비·교통비 등을 제공하고 지역 체험과 귀농·귀촌·창업교육, 도예명장과의 만남, 인생살이 알기 등을 진행해 지역으로 정착을 유도하였다.
사진 출처 : 무안 군청 (청년행복캠프 양파김치 담그기 행사)
또한 지난5일에 청년농가 하늘꿈 요리보따리 이명미 씨와 함께 양파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담근 양파김치를 요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청년기업과 지역주민들과의 마을탐방, 그리고 운영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