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창환)가 지난 24일 목포 중증장애인애인회 사무실을 찾아 회원 1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사회적기업 봉사활동)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봉사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직접 준비한 협의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모두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뿌듯한 마음만은 감출 수 없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한,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전날인 23일 행사장까지 올 수 없는 거동불편자에게 삼계탕 재료 100인분을 배달해 드리기도 했다.
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15년부터 꾸준하게 지역사회 공헌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작년에는 목포아동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낙후된 LED조명과 책장 교체, 옹벽 페인트 도장 등의 봉사를 펼친바 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2017 사회적기업 우수단체 시상)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목포에는 20개가 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기도 하였다.
목포시는 지역에 맞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재정지원사업 통한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시설장비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2008년 ~ 2012년 까지만 해도 사회적기업 육성에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았던 것처럼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기반 조성에 더 노력하였다면 더 많은 사회적기업이 육성되었겠지만 아쉬운 것은 사회적기업의 숫자이다.
지금은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면에서 상대적으로 성장이 멈춰버리지는 않았는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