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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화순군,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기후변화 대응 농업 가능성 확인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등 5개 사업 성과 공유

[today news 문장우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사진 출처 : 화순 군청 (2019 기후변화 대응 시범사업 평가회)


시범사업 참여 농가 20여 명과 관계자 등 평가회 참석자들은 5개 분야 20개소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으며 기후변화 대응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품 시설채소 고온기 안정생산 기술 시범’ 사업은 고온기 개화와 수정 불량, 광합성 저하 등 생육 장애 예방을 위해 쿨네트를 활용한 결과, 온도 저감(3℃)과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상등품률이 관행과 비교해 5% 향상돼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스마트팜 활용 고온기 대응 시설 시범’ 사업은 포그식 안개 분무 시설을 설치해 온도저감과 무인방제에 활용한 결과, 내부 온도를 3℃ 줄여 고온기에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재배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한 ‘아열대 작목 패션프루트 단지 조성’, ‘모링가 재배’, ‘애플수박 재배’ 시범 사업도 성과가 있었다.

패션프루트 재배는 아직 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초기 활착 등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열대 과수 중 비교적 난방비가 적고 들고 장기 재배에 따른 생력화가 가능하고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 미래 작목으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애플수박은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 작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과가 확인된 시범 사업은 2020년에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해 우리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화순 군청 (스마트팜센터 운영)


화순군은 올해 예산 57억 원을 편성해, 군정 목표 중 하나인 ‘골고루 풍요로운 부자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농촌진흥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시설원예 45농가가 52ha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팜 시설을 구축했으며 스마트 팜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가 소득 정체 등 농업·농촌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대추토마토 농장은 스마트 팜을 도입한 후 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 등 병충해 발병이 줄어 생산성이 18% 증가했다. 또, 생육환경 유지·관리를 스마트 폰과 PC로 제어하면서 온실 관리 시간이 50%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호응이 좋다.

스마트 팜 확대와 농가 지원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팜 현장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스마트 팜 도입 농가의 온실 내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장비 오작동 점검, 컨설팅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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