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은(박우량 군수) 지난 4월 4일 천사대교 개통 148일만에 차량 141만대가 통과 하였고 관광객은 300만명을 기록하였다.
사진 출처 : 신안 군청 (교통안전 야광조끼 전달식)
천사대교 입구에 위치한 압해도의 하루 평균 교통량이 3,493대에서 10,464대로 300% 증가하여, 농번기철 새벽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안군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교통안전용품을 보급하기 위하여 7월 10일 조례를 제정하고, 8월 29일 압해읍사무소에서 교통약자인 농업인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야광조끼 2,173벌 전달식을 갖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야광조끼가 야간 보행 시 운전자들의 시야를 확보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며 이외에도 안전을 위한 용품 보급사업과 더불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안군 교통안전사고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신안 군청 (천사대교)
2010년 9월 착공하여 근 10여년에 걸쳐 완공된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가 4월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의 관문으로 현수교와 사장교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며, 총 길이 10.8km, 다리 교량 구간만 7.22km로 국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며, 또 세계 최초로 해협을 횡단하는 다경간 현수교와 암태도 측 사장교 길이는 1004m로 신안군 1004섬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탑 높이 195m로 세계 최대 고저주탑 사장교로 세계의 다리 역사를 새로 쓸 기념비적인 교량이라 할 수 있다.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신안군민의 생활권확대 및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한 시간 동안 배를 타고 이동하던 거리를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으며, 기상악화 및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발이 묶였던 4개면(자은·암태·팔금·안좌) 주민들은 언제든지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인근 시·군과 관광 및 교통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광·휴양 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걸맞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