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9월 1일부터 행정선을 암태 남강항 으로 전진 배치한다.
사진 출처 : 신안 군청 (신안 나르미선)
군(郡)에서 운영 중인 행정선은 3척으로 그동안 압해읍 신장 선착장을 정박항로 운항하였으나,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중부권 4개면(암태,자은,안좌,팔금)이 육로로 연결되어 암태 남강항에 행정선의 안전한 정박 및 관리를 위한 조류저감시설 방파제와 관공선관리사무소 등 시설을 마련하여 전진 배치하게 되었다.
군(郡)관계자는 이번 행정선 전진 배치는 작은 섬 방문 및 업무 출장 시 항해시간 단축으로 유지관리 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들의 삶 속으로 좀 더 가깝게 다가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처리 등 섬마다 희망을 실어 나르는 희망 나르미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신안 군청 (다기능 행정선)
신안군의 나르미선인 다기능 행정선은 2013년 6월 첫 취항 하였다.
나르미선은 관내 해역에서의 어업 지도와 해양자원 관리, 섬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 시 고속의 효율성을 갖춘 다기능 선박이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연락 체계로 육상으로 나올 수 있는 섬지역 주민에게 희망이 되는 시스템이며, 주거지역의 선박을 지정하기 때문에 편하고도 가까운 바다 구급차다.
나르미선은 신안군 관내 72개 유인도서와 12,000㎢의 신안군 해역을 오가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자원 보전 등의 행정수행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