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장흥군이 레드향, 체리, 참다래 등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사진 출처 : 장흥 군청 (지역특화품목 컨설팅)
지난 19일과 24일에는 참다래 작목회원 38명과 장흥군작목반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참다래 여름전정기법 등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을 열었다.
지역특화품목 현장컨설팅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 교육이다.
지난 2월부터 7개 단체 330여명을 대상으로 레드향 재배기술과 접목실습, 체리 순지르기와 병해충관리, 농산물우수관리인증 기본교육, 참다래 여름전정 기법들에 대한 교육을 추진했다.
작목반 회원들은 현장 컨설팅 전문가를 통해 병해충, 토양관리, 관수관리, 전정기법 등 시기별 현장 애로사항 해결로 농업 전문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 10월까지 딸기, 토마토, 블루베리 작목반을 대상으로 주요 생육단계에 적합한 재배기술 및 병해충 진단과 예방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구영란 소장은 “품목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우리지역 특화작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농업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장흥 군청 (장흥산 블루베리 수출)
앞서 장흥군이 대표작목으로 육성중인 블루베리가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1차 수출물량은 생과 600kg으로 유통업체를 통해 말레이시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할 계획며, 이후 현지 반응을 살피며 베트남 등 수출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흥군은 블루베리 수출이 지속된다면 국내 공급 및 가격안정은 물론 농가 소득면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계자는 “시설투자와 품종안배를 통해 블루베리의 수확시기를 3월부터 9월까지 연장하여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장흥을 블루베리 수출 거점단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