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균보)에서는 지난 8월 28일 임자면에서 ‘행복하나되기 프로젝트’를 임자면자원봉사자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동불편 어르신들과 경로당을 찾아가 이동빨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이동세탁사업은 2015년 지역사회보장 운영 분야(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안군협의체에서는 매년 2대의 이동세탁차량으로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경로당,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약 3,000채의 이불 등을 세탁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도 참석하여 이동세탁차량 점검, 애로사항 청취, 자원봉사자회원들과 함께 수거된 세탁물을 직접 세탁 하는 등 ‘행복하나되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였다.
자원봉사자회(박숙희 회장)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이불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해 드릴 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으로 하나 됨을 느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찾아가는 이동세탁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에서 벤치마킹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신안군복지재단 봉사활동)
앞서 지난 7월에도 신안군복지재단은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증도면 병풍도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시원한 호응을 받았다.
이날 봉사에는 신안군복지재단 재능봉사자, 재목신안군여성연합회 회원, 신안군청 공무원 등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250여명의 병풍도 주민들에게 즉석 자장면, 미용 봉사, 사랑의 쌀 및 위문품(파스)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의 의료봉사와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동빨래방서비스가 함께 진행됐다.
병풍1구 이진국 이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병풍도를 찾아와 의료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서 고맙다”며, “평소 병풍도에서 맛볼 수 없는 자장면을 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먹을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며 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