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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성군, ‘장성사과’ 수출 위한 종합컨설팅...사과농가 수출 역량 강화

장성사과 동남아 수출 위한 기관합동과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의견 논의

[today news 문장우 기자]  장성군이 ‘장성사과’의 우수성을 동남아에 알리기 위해 지역 사과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사진 출처 : 장성군청 (종합컨설팅 장면)


장성군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종합컨설팅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 본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농수산물 유토공사 등 농산물 수출과 관련된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농업인들에게 현실감 있는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종합컨설팅은 수출절차, 지원제도, 경제성분석 등 수출 전반에 걸친 교육이 진행된 후 컨설턴트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들은 토의 시간을 통해 사과 수출 애로사항과 수출 관련 문제, 수출 우수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농립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사과 수출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출전문단지 조성이 요구되며, 현재 장성사과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수출의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잉 생산된 과일을 수출할 경우 물류비를 추가 지원하는 방향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장성사과’는 전남에서 가장 넓은 면적(230ha)에서 생산되고 있다. 장성사과는 서리는 물론 첫눈까지 맞은 후 11월 중순부터 출하되기 때문에 전국 최고 수준의 당도와 강도, 뛰어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장성군청 (2018년 종합 컨설팅 장면)


한편 지난해 종합컨설팅에서 컨설턴트들은 장성 사과는 당도가 매우 높은 데 반해 일부 착색이 불량한 경우가 있다면서 해결법으로 정지·전정을 통해 광투과를 촉진하고 착색계 후지 품종으로 품종을 바꾸는 것을 주문했다.


또 수출할 나라의 수요에 맞는 규격과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면서 후지와 홍로 품종의 경우 크기가 커서 수출 규격에 맞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과 탄저병과 나방류를 관리하는 방법도 아울러 제시했다.


장성 사과는 서리는 물론이고 첫눈까지 맞히고 매년 11월 20일경부터 수확하기 때문에 전국 최고 수준의 당도와 강도,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생산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만)의 사과는 제3회 전국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특정 기업체의 명칭과 로고를 새긴 홍보용 사과를 생산해 판매하는 ‘문자 사과’ 사업을  벌이는 등 사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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