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순천시 동천 무궁화 동산이 산림청 주관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
사진 출처 : 순천시청 (동천무궁화 동산)
산림청에서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아름다운 무궁화 명소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시상·격려함으로써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우수 지역을 선정해왔다.
이번 공모에는 순천시를 포함 전국 1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장려상에 선정된 순천시는 산림청장상과 1백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3.1운동 100주년 및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금년 3월 무궁화 13종 10,301주로 조성된 동천 무궁화 동산이 조성 첫해에 수형관리와 병충해 방제 등 전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잘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임종필 안전도시국장은 “이번 수상은 평소 무궁화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나라꽃 무궁화 관리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순천시청 (동천무궁화 동산)
동천변 무궁화단지는 3.1운동 100주년과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무궁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월 1일 조성을 완료 했다.
무궁화단지에는 태극기와 한반도 평화의 상징 한반도기를 이용한 바람개비를 설치해 무궁화 단지 옆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태극기와 한반도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라사랑 의식을 확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평소 잘 가꾸어진 무궁화를 보기 힘들었던 시민들에게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에 빠져보는 기회와 관심을 유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홍보할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순천시에서 조성한 무궁화 단지는 5천㎡ 규모로 10품종, 10301주가 식재돼 있으며, 내년에는 인근 철쭉단지 약 5천㎡에 무궁화를 추가로 식재해 면적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