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이 2019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해남군립도서관)
특히 해남군립도서관은 전국 군단위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도서관 환경 개선 및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자료구입 예산 및 장서 수 증가 등 도서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에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다문화이주민 등 소외계층 프로그램과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관 자료구입 예산을 확보해 장서의 최신성을 유지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1만 5,227개의 전국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평가이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5개 관종에 대해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영역 총 90지표를 적용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적이 우수한 도서관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립도서관은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009년 대통령상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전국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이용자만족도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해남군청
한편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독독독(讀), 책이 노크하네요」주제로 독서의 달 행사를 펼쳤다.
한달동안 도서관에서 가장 긴 제목의 책을 찾는‘책을 찾아라!’를 비롯해 「인어소녀」독서퀴즈인‘키즈! 퀴즈!’올해의 책 서평쓰기‘독서 릴레이 읽GO! 쓰GO!’‘책으로 끝말잇기’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독서행사가 진행됬다.
독서감상문 공모전인‘제27회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와 도서대출을 1인 10권까지 늘려주는 ‘도서대출 두배로’ 테마도서전시, 도서관 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성황리에 진행 되었다.
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많은 분이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