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인규 발행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사진 :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판매 행사로 남도음식전시관, 남도음식피크닉홀 등이 진행되며 경연 및 체험행사로는 남도음식체험, 달빛야시장, 한복체험, 포토존 등이 운영 된다.
특히 '외국인 남도음식 탐험', '튼튼 먹거리 탐험대(어린이 음식 체험) 등의 음식 체험이 진행되며 떡메치기, 달떡 만들기, 꽃떡 만들기 등 전통 떡 만들기와 전통 농기구 체험과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도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되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은 1천131종에 이르는 남해안 최대 생태서식지로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천혜의 자연공간이자 관광자원이다. 이에 강진군은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해 강진의 맛을 적극 알리는 한편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 가을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등 강진관광지 홍보에도 총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비롯해 체험과 힐링이 함께하는 여행지로서 강진의 매력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또한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의 매력과 남도음식의 정체성을 더욱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선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구성해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선보인다. 남도음식을 시식할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의 입맛을 잡는다.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는 첫째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를 맞이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미향(味鄕) 남도의 명성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이제는 남도의 맛이 세계로·미래로 힘차게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