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장흥 안양면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국내 유일의 통합의학적 건강박람회로서 국민적 관심을 모아 17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13일 폐막했다.
사진 출처 : 장흥군청 (통합의학박람회 홍채검진)
지난 7일 막을 올린 ‘2019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통합의학박람회에서는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료 체험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중에서도 홍채를 통해 신체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홍채검진’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홍채검진은 인체의 블랙박스라는 홍채를 특수장비로 촬영해 3분 만에 각종 질병의 유무, 신체 건강 정도를 파악하는 진료 체험이다.
호남대학교와 초당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키네시오테이핑과 두피마사지 체험도 인기가 많았다.
전라남도 한의사회의 사상체질 진단, 뜸, 약침, 추나요법, 조선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노인낙상예방운동, 필라테스, 요가 등의 체험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2019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한편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지난 1주일간 주제영상관, 통합의학관, 건강증진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특산물관 등 6개관과 전국 병원, 협회·단체 등 120여개 기관이 참여해 진료와 체험을 선보였다.
관람객에게 학술대회를 통해 통합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주요 주제관별로 건강테마를 가지고 체험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풍성한 박람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을 위해 갑상샘암 검진, 부인과질환 진료, 갱년기여성 힐링상담, 웃음치료, 스트레스·우울증관리, 좌욕기 및 쑥뜸기체험, 건식족욕체험 등 여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박람회가 열린 장흥지역은 하늘, 바다, 숲 등 깨끗한 블루자원과 풍부한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통합의학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장흥, 화순, 나주를 잇는 생물의약산업 직접단지로 육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