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 주최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24차 세계한인경제대회에 참가해 미국 현지시각 15일 오전 10시 관내 기업인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대표 김천일)과 미국 ‘SSY corporation’(대표 James Lee) 간 600만불 규모의 수출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완도물산 수출 협약 체결)
나주시의 세계한인경제대회 참가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판로를 모색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강인규 시장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World-OKTA(옥타)의 이번 대회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 의사를 밝히며 이뤄졌다.
나주시 방문단과 함께 이번 대회에 동행한 관내 중소기업은 좋은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골든힐,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총 3개 업체다.
완도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600만불 규모의 김밥용 김 2만 박스를 미국SYY에 수출하기로 약속,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나주시 관내 최초 기업이 됐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강인규 나주시장 축사)
이번 대회 개회식 축사 자리에 선 강인규 나주시장은 “세계 속 대한민국의 자긍심인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한인 경제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모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는데 앞장서온 월드-옥타의 건승과 회원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수출입 협약식에서도 “세계 경제 침체로 국내 수출산업 위축뿐만 아니라 나주시를 포함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산업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대회 참가와 구체적인 협약 성과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확대는 물론,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월드-옥타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의 초청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대한민국 중소기업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15일(화) 밝혔다.
사진 출처 : 중소기업중앙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세계한인경제대회는 전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국내 중소기업 및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유관기관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세계한인무역협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매칭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상담회에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60여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은 대회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상호협력을 더욱 긴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