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종합

해남군, 황칠특화림 조성 공모 5년 연속 선정 .. 국비 6억 포함 총 12억 확보

관내 13개 지구 60ha 황칠 식재, 해남 황칠 메카로 조성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이 전라남도 2020년‘지역특화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사진 : 해남군청


해남군은 2019년 공모사업을 통해 35ha의 황칠 특화림을 조성한데 이어 2020년에는 25.2ha가 증가된 60여ha 규모로 화산면 방축지구 등 13개 지구에 황칠 특화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0년 황칠특화림 조성은 3년생 이상 대묘 횡칠나무 7만 8,000본을 화산면 방축지구 등 13개 지구에 식재할 계획이다.

 

황칠 특화림 단지에는 황칠나무의 산업화를 대비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황칠나무를 식재, 관리하게 된다. 해남군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해남 황칠나무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관내 359ha, 56만 4,000본의 황칠을 식재하는 등 황칠나무 재배를 규모화 해 연중 공급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한 해남황칠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황칠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하고,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 등록도 추진 중에 있다.

 

황칠나무는 인삼 및 가시오가피와 같은 파낙스(Panax) 계열의 상록활엽수로 나무인삼이라고도 불리며 남해안과 제주도가 주산지이다. 체내 독성물질을 배출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전남 비교우위 산림자원으로 산림 6차산업화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미래수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황칠을 지역 대표 브랜드를 가진 산림소득산업으로 육성해 해남이 황칠나무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0년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블루 바이오’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가 전남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전라남도의 새 천 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분야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나주 소재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100억 원을 들여 산림바이오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50억 원을 들여 최첨단시설을 갖춘 종자 양묘기술센터와 스마트시설을 갖춘 온실을 건립한다. 또 50억 원을 들여 해남과 완도 2곳에 6ha 규모에 양묘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