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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통해 상생일자리 모델 마련

TF회의 통해 신안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 추진 방향 논의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전라남도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에너지 분야 첫 번째 사업인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추진 제4차 TF 회의를 지난 21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전라남도청 (전남도 실국장 회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최고의 해상풍력 잠재력을 이용해 국가적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 및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적으로 48조 5천억 원이 투입돼 상시 일자리 4천여 개(직간접 일자리 11만 7천여 개)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력사업이다. 다른 지역 일자리 모델과 비교해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 차별화된다.

지난 8월 초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신안군,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전담 TF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인프라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정부 협의, 해상풍력발전사 간담회, 설비부품 제조업체 설명회 등을 추진했다.

현재 해상풍력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송전선로, 전용부두 및 배후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부, 해수부와 함께 국가기본계획 수립을 협의하고 있다. 발전사 및 제조업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협의체 및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1단계 목표인 3GW 발전 컨소시엄 설립, 인력 양성 및 유지보수 업체 육성 방안, 산업단지별 유치업종 계획, 전남형 상생일자리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국산 부품 사용 비율 향상 R&D 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진 : 신안군-남동발전 양해각서 체결식


지금까지 신안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지역은 우수한 해상풍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최적지로 평가받았지만 송전선로 등 기반시설이 구축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블루 이코노미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관심을 보이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관계 부처에서 제도 정비 및 기반시설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에너지 위기를 맞이한 전 세계는 태양, 바람, 조력, 지열 등 자연 에너지를 가공하는 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풍력발전의 세계적 동향은 소형에서 대형으로, 육지에서 바다로, 얕은 수심에서 깊은 해저로, 유럽에서 태평양으로 향하고 있다.


육상 대비 해상풍력단지는 건설비용, 기술적 난이도, 유지관리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풍황(風況)을 이용하나 대규모 개발이 가능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실제 바다에 수많은 풍력단지가 세워져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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