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올 가을 목포를 낭만으로 물들였던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이 이번 주말 근대역사관과 북항노을공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무대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 : 목포 버스킹 공연
오는 26일(토)은 근대역사관1관 옆 어린이 공원에서 ‘흥겨운 국악공연 빛담 정산국악원, ‘감미로운 보컬 정옥례’ 공연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오후 3시 부터 북항 노을공원 중앙무대에서 ‘재밌는 인형극단 푸른고래(찾아가는 감성 인형극 비비각시)’를 시작으로 ‘신명나는 풍물천하(농악놀이)’, ‘재즈밴드 최공장트리오(3인조 재즈 보컬)’, ‘앤틱문(혼성재즈보컬)’, ‘김훈일(통기타)’, ‘패쉬네이트(2인조남성보컬)’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금년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금년부터 새로운 문화예술관광 컨텐츠로 시작된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은 가요, 댄스, 버블쇼, 저글링쇼, 국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30여회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앞서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은 4월부터 6월까지 목포 주요 관광지에서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로 공연을 하였다.
버스킹이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나 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목포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예향의 정취와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
또 프로, 아마추어 관계없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목포 관광과 문화예술 발전에 한 몫 하였다.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은 매년 개최되며 이제는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성장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