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은 지난 23일 순천대 이기웅 교수를 초빙, 낙후된 지역 개발을 위한 일반 농산어촌개발, 신활력플러스사업, 새뜰마을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에 대한 공모사업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해남군 공모사업 대응 교육
이번 교육은 민선 7기 출범이후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한 예산확보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직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고 있는 공모사업의 추세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수는 “개별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과 함께 사업방향을 정확히 제시하는 사업계획서가 중요한 만큼 기본계획 수립부터 정확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창의성이 중요해 지고 있는 공모사업의 흐름에 대비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추진 주체의 육성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이며, 소규모 어항.포구 300곳을 선정해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어촌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해남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젊은이가 살고 싶은 어촌으로 재탄생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부도 어촌의 안정적인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공익적 의무 이행을 조건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는 '공익형직불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관광특화마을, 관광레저기능을 갖춘 특화어항 개발 등 어촌지역 관광인프라도 지속 확충하여 어업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해남군은 어촌에 젊은 청년들이 들어와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식면허권과 어선허가의 이양매입, 임대화를 지원하는 가칭 '어업권거래은행'을 설립하며, 신규로 진압하는 청년들에게는 어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귀어와 어촌 정착을 돕는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7기 군정 방향과 연계해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사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공직자의 생각과 노력이 해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로 공모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