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용 편집위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보행보조차 87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신안군청 (보행보조차 지원)
노인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민선7기 중점사업으로 지난해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534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지원하였다.
지원대상은 신안군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장기요양등급외인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에 의해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 장기요양등급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시 신청 받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초수급자는 구입금액의 100%, 차상위계층은 92.5%, 일반노인은 85%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으며,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에서 추가 지원함으로써 개인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이동권 보장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4만 여명 인구 중 노인 인구가 1만2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노인복지사업 예산이 588억 2873만원으로 전체예산 7564억 4471만원 중 7.8%를 차지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군비 5억을 추가하여 보건진료소 안전지킴이, 복지시설 관리지원 등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200여명에게 추가 일자리를 제공하였고, 12월말까지 활동기간을 연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