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25일 순천조례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전라남도 자활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 전남 자활생산품 박람회와 전남 자활대회 공동 개최
특히 이번 '전남 자활생산품 박람회'는 '전남 자활대회'와 연계해 개최하며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1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능 습득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활사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다.
'자활생산품 박람회'는 자활 참여자가 직접 생산한 다양한 자활상품 56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판매함으로써 자활 생산품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 자활생산품 박람회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는 자활가족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와 감사를 드린다”며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자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375억 원을 들여 2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수급자에서 벗어나도록 자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 사업 참여자에게 목돈 마련 등 자산 형성 지원으로 삶의 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 확대를 위해 23개 지역자활센터에 환경 개선비를 지원해 쾌적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센터에 종사자 14명을 추가 배치해 업무 부담을 줄여줬다.
한편 이번 자활생산품 박람회는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활근로참여자, 자활센터 종사자, 공무원 등 자활관련 종사자들의 연대의식 및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