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문장우 기자] 27일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장흥 소방교육대에서 재난 현장에 강한 미래 전문 소방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총 16주간의 신규 임용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소방교육대
지난 8월 입교한 72명의 교육생은 소방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재난 현장에서 기본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남소방교육대는 특수화재 대응훈련, 교통사고 구조훈련 등 전남소방 여건에 최적화된 훈련 기법을 도입하고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등 단기간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전국 최상위 소방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미래 재난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신임 소방공무원 양성은 전남소방의 핵심 가치”라며 “도민 안전을 책임지고 으뜸 전남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전국 소방본부에서 최초로 소방교육과를 신설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고 있다.
전남소방본부는 2015년 7월 전라남도 행정기구설치 조례 개정으로 대응예방과 산하의 정원 5명으로 구성된 소방교육대 직제 신설 후 2017년 6월 소방교육대를 개청했으며, 올해 정원 30명의 소방교육과로 개편했다.
소방교육과장은 "소방교육대에서 소방교육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전문교육 확대 및 질을 높여 실무중심 직무교육을 통한 재난 전문가 양성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