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윤식 취재부장] 세무서와 시군에서 이중으로 처리해오던 세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전남에선 처음으로 영광에 개소했다.
사진 : 9월 영광군과 서광주세무서 통합민원실 설치 업무협약식
지난 9월 군은 서광주세무서와 김준성 영광군수, 정순오 서광주세무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 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8일 오늘 김준성 영광군수,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에는 국세담당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하고, 탄력적으로 지방세 담당 1~2명이 근무한다.
그동안 국세와 지방세 민원의 경우, 서광주세무서와 영광군에서 상담민원 및 업무관련 민원에 대해 각 기관을 방문 처리하던 것을 앞으로는 국세. 지방세 통합 민원실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되어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행정 및 납세자 편의제공이 기대된다.
또 국세와 지방세 제증명 발급, 인허가 및 사업자 등록 업무, 민원상담 등을 한꺼번에 다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세무서가 없거나 먼 거리에 있는 납세자 불편지역을 선정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광군 개소를 시작으로 무안군 11월, 구례군 12월 개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영광빌딩 4층에 위치한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 영광출장소는 오늘부터 영광읍사무소 1층으로 이전 통합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