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11월 16일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관내 유·초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초기 문해력 및 수해력 지도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등교감과 1, 2학년 담임교사를 비롯해 특수교사와 유치원 교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학습 부진 학생 조기 발견을 통한 개별 맞춤형 집중 지원 방법’을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기초학력센터 소속 홍윤비 파견교감과 이지선 파견교사가 현장 지도 사례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 한글 미해득의 원인 파악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 ▲ 한글책임 지도를 위한 교감과 교사의 역할 ▲ 읽기 발달 단계에 따른 한글 지도 방법 ▲ 읽기 유창성 자료 및 활용 방법 안내 ▲ 한글 개별화교육 방법 및 실천사례 ▲ 초기 수해력 강화를 위한 학생 지도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수에 참여한 옴천초 조태희 교감은“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 전문성의 확보가 문제해결의 첫 출발이라는 생각이 들고, 강의 내용 중 우리 군과 상황이 비슷한 인근 장흥 지역 학교의 한글교육 실천사례가 훌륭한 롤모델이 된다고 본다.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내용을 다문화 학생과 중도입국 학생이 많은 본교의 한글교육에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 윤채현 교육장은“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것은 한 아이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일로, 단위학교에서 핵심적이고 질적인 개별화 교육이 가능하다면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동일한 출발점이 보장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은 교사의 자존감을 높이고 꿈꾸는 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기도 하는 것이니만큼 교사가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