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는 수명과 보관방법이 중요하다 선글라스는 여름철 빼 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디자인만 중시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선글라스 사용은 자칫 눈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선글라스를 고를 때 살펴봐야 할 기본 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눈 건강을 위한 ‘선글라스’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여름철 선글라스 착용의 가장 큰 목적은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크게 A, B, C로 나뉘는데, 오존층에 흡수되는 자외선 C를 제외한 자외선 A와 B는 눈의 망막까지 도달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선글라스는 UV 마크가 있고, 자외선 차단율이 100%에 가까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제품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UV400’ 인증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다. UV400 인증 제품은 자외선 A와 B를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 흔히 선글라스 렌즈 색이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렌즈 색상은 자외선 차단이 아닌 가시광선 투과율에 영향을 미친다. 가시광선 투과율은 0~4로 표시되는 필터범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광주의 대표 음악가 정율성과 경남 통영 출신의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대가 광주와 통영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통영국제음악재단과 공동주관으로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광주 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가로 추앙받는 정율성을 재조명하는 교류 음악회를 오는 16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과 7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유스퀘어문화관에서 개최한다. 광주-통영 문화교류의 하나인 이번 교류 음악회는 정율성(1914년생)과 윤이상(1917년생)이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항일 독립운동을 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 도시 대표 음악가의 작품을 연주함으로써 만남과 조화를 통한 화합과 상생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에는 광주에서 정율성과 윤이상을 아우르는 항일 심포지엄도 추진할 예정이다.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 광주 클래식 문화를 이끌어가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지역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성용원 ‘평화의 비둘기 주제에 의한 피아노 오중주’, 윤이상 ‘노래’, 김선철 ‘목관과 현악을 위한 6중주 아랑에게’, 윤이상 ‘환상적 단편’ 등을 연주하고, 합주로 윤이상 ‘현을 위한 융단’과 정율성 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