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사이에, 배달의 민족·요기요를 필두로한 배달O2O, 직방·다방을 필두로한 부동산O2O의 TV CF가 브라운관을 장악했고, 그들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일상에 스며들어 왔다.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대세가된 O2O, 배달·부동산이 전부가 아니다!고 외치는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듀팡 여원동 대표는 오랫동안 인터넷신문 제작사업에 몰두해오다가 작년 사업을 접었다. 그리고 쉬면서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한 NGO 프렌딩을 재능기부를 통해 홈페이지 제작 등을 도와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대한민국 교육사업자의 열악한 현실, 그리고 가계의 교육비 부담과 정보의 편중 등 심각한 부조리를 발견했다. 여대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솔루션으로 교육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정보 얻을 수 있으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교육수급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일어나는 ‘에듀팡’을 기획하고 올해 1월월 1일 사이트를 런칭했다.
에듀팡에게는 예열기간도 필요없었다. 등장과 함께 다양한 교육상품 핫딜을 성공적으로 완판시키는 등 전국‘맘’들의 핫이슈로 자리매김하였고, 이제 에듀팡은 커머스 이상의 특화된 서비스롤 고민하게 되었다. 그 고민의 결과 지난 8월 학원O2O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현재는 Keris의 학원정보를 이용하여 전국 학원들을 위치 기반으로 검색하고 학원 정보와 수업정보 수강정보를 제공하는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학원비 결제와 학원의 상품을 홍보하는 마켓플레이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여원동 대표는 “교육비 할인을 원하는 교육소비자와 좋은 교육상품을 만들고도 마케팅에 서툴러 힘들어하는 교육사업자들이 에듀팡에서 만나 모두 행복해지고 더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학원O2O서비스로 에듀팡2.0시대를 열어, ‘공부할 때’ 꼭 방문해야할 Must Visit Site로 에듀팡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