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수필가 박 은 영
- 문학메카 낭송포럼 회장
- 광주광역시 문인협회 부회장
- 광주광역시 시인협회 부회장
- 동행문학지교 대표
- 교육부 기간제 강사
- 미래교육과학부 제2외국어 심의위원
- 투데이전남 편집위원
난희야
너울 속에 파도처럼
나의 노래에
초록물 짙게 드려진 멍을 같은 그리움
너는 아느냐
하이얀 배꽃 물결보다 더 빛나던 보름밤
발목 기브스한 채로 숙이와 셋이서
학교 운동장 콩클의 밤을 누리던 파릇한 설렘
초여름 산들 바람 너에게 간다.
난희야
담장 밖 미루나무 우듬지 까치집마저 몸살나게 하던
너의 생생한 아우성
각색 상단 환희의 흔적까지
욕설 같은 살결에 달무리로 온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