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민간공항과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통합을 추진하는 실무협의회가 2일 출범했다.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전남관광협회 등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공항 통합 실무협의회는 이날 무안국제공항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
29명의 위원은 첫 회의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올해 8월 광주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실무협의회는 공항 통합추진, 통합 후 기능 재정립, 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해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