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은 29일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Jtbc 방송 캡처 (서초동 촛불 집회)
대검찰청은 29일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윤 총장의 입장을 전달했다.
입장문에서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부터 검찰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충실히 받들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부터 이런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100만명(주최측 추산) 가량 인파가 몰려 조 장관 일가 관련 검찰 수사 규탄과 함께 검찰개혁을 요구했다.
이에 윤 총장은 대규모 검찰개혁 촉구 집회에 부담감을 느끼고, 마치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로 검찰개혁을 막으려 한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는 판단에서 입장문을 전달한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서초동 집회 참가 인원수를 터무니 없이 부풀렸다"고 혹평했으며, 바른미래당은 "서초동 집회가 민심을 대변하는 것처럼 호도 하지 말라" 라며 평가 절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