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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해남공룡박물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선보인다.

해남공룡박물관 가족단위 주간캠프“공룡과 즐기는 가을바캉스”운영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공룡박물관은 오는 10월 19일과 11월 2일, 두차례에 걸쳐‘공룡과 즐기는 가을 바캉스’를 테마로 주간캠프를 연다.


사진 : 해남 공룡 박물관


가을 바캉스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교육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 교육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함께 박물관 개관 스토리와 전시 관람, 실물 크기의 공룡조형물과 실제 화석을 통한 현장 교육 등이 실시된다.


또 참가자들이 가족 단위로 코스튬을 입고 직접 공룡이 되어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는 레크레이션, 공룡 화석 발굴하기, 공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도 선보인다.


사진 : 해남 공룡 박물관


공룡박물관 야외는 중생대 공룡을 실물크기로 재현한 공룡테마파크이다. 공룡 모양 미끄럼틀, 정글짐, 모래 놀이터, 그네 등 놀이기구가 많아 지루한 줄 모른다.


박물관 앞쪽에는 우항리 지역의 백악기를 재현한 사파리 존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백악기는 공룡 전성기인 중생대 맨 마지막 시기다. 목이 긴 초식 공룡 마멘키사우루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육식 공룡 모노로포사우루스 등 거대한 공룡 조형물 10여 종이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생생하다.


한편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세계 최초로 공룡과 익룡, 새 발자국 화석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돼 주목받았다.


약 8300만년전 새 발자국 화석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룡 발자국 개수와 크기도 세계 최대이고, 대형 초식 공룡의 50cm가 넘는 발자국에서는 별모양의 발바닥 지문이 선명하다. 움푹움푹 패인 공룡발자국과 화석, 지층은 5km에 이르는 호수를 따라 이어져 있다.


해남읍에서 20㎞ 떨어진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영암금호방조제를 쌓은 후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드러났다. 단일지역 국내 최대 공룡화석산지로 세계적으로도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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