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광양시는 지난 2일(수) 도시재생과 연계한 ‘생활형 복합 SOC지원사업’으로 광영동과 금호동 지역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85억 8천만 원, 국비 45억 6천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광양시청 (2019 도시재생 학술 심포지엄)
광양시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를 통해 생활형 복합 SOC를 공급하여 시너지효과 창출을 도모하고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광영동과 금호동에 각각 사업을 신청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광영동 생활SOC 복합시설’은 2018년 선정되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내 구) 광영빌딩과 그 주변 지역의 시설 복합화 사업이다.
4개 층에 대한 공공도서관 리모델링 사업과 1개 층에 대한 다함께 돌봄센터 구축사업, 일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주차장 조성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기업 카페 등이 함께 구축될 계획이다.
‘금호동 생활SOC 복합시설’은 공모를 준비 중에 있는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공공도서관의 신축과 공동육아나눔터, 지상 주차장 설치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 문화의 집 신축이 예정되어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공모를 준비 중으로 지난 9월에 주민협의체 구성하고 사업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SOC 복합화 지원사업’에 광양시는 총 3개소가 선정되었으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광영동, 금호동 지역 도서관 복합시설 외에도 중마동 지역 가족지원센터 복합시설이 있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내·외 부처별 사업들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SOC 복합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일상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의 중심기능 강화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광양시청 (2019 도시재생 학술 심포지엄)
한편 일자리와 연계한 생활 SOC시설 등 사회적 기반 확충 사업으로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생활SOC시설에 반영된 국비는 중동 가족센터 12억 원, 광영 생활형 SOC복합시설 20억 원, 금호 생활형 SOC복합시설 12억 원, 중동 행정타운 주차타워 건설사업 10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SOC복합시설에는, 광영공공도서관 5억 원, 금호공공도서관 11억 원이 각각 포함되어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시 현안사업들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단,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2020년도 국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3회에 걸쳐 정부 정책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중앙부처·국회 등을 집중 방문해 예산반영을 위해 발 빠른 대응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