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금 보조 사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지방보조금 사업자 지침교육)
이번 교육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이해와 보조금사업 추진에 있어 지켜야할 사항, 로드맵에 대한 세부 설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 사업의 흐름 △보조사업 신청 요령 △보조사업 집행 및 실적보고 등 지방보조사업 추진절차 △위반 시 재제 사항 △ 감사 지적 사례 등으로 1시간 30분 동안 보조사업자들의 눈높이와 관심 사항을 반영한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A단체 대표는 “보조금사업을 몇 해 동안 추진했으나 지침이나 관리 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답답한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전체적으로 정립 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종도 기획예산실장은 “전 세계적 경기둔화와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재정여건은 세계경제보다 더 성장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아껴서 잘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 : 나주시청 (주민참여 공모사업 협약식)
한편 지난 6월 시는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대상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요령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센터가 추진해온 지역공동체활성화 지원 사업은 마을 활력 증진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분야의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간 커뮤니티 공간이 활성화 되고, 지역 공동체 및 공익활동을 확산하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올해 ‘모樂모樂-모임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들樂날樂-민간거점 공유 공간’ 등 2개 분야 21개 팀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사업대상자들은 사업의 성실한 수행 및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센터는 사업대상자들의 원활한 공모사업 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1개 팀은 오는 12월까지 마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이후 ‘공익한마당’을 통해 활동 및 결과 공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은 지역주민의 자치역량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사업들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