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일시 회복 기미를 보이던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가 또다시 하락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56가구)를 대상으로 ‘7월 광주·전남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7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0.4로 전월 대비 2.9p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 중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가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려 83.3으로 전월 대비 3.2p 상승한 것과 비교해 한 달 만에 다시 내려앉은 것이다.
7월 중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84.2로 전월 대비 2.4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 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 CSI(82) 및 생활형편전망 CSI(86)는전월에 비해 각각 3p,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88)는 전월에 비해 2p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전망 CSI(92)는 전월 대비 4p 떨어졌다.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 CSI(51)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향후 경기전망 CSI(68)는 전월에 비해 7p 하락했다.
특히 취업기회전망 CSI(63)도 전월에 비해 6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 CSI(82)는 전월보다 5p 상승했으나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가계저축 CSI(83) 및 가계저축전망 CSI(86)는 전월 대비 각각 3p씩 떨어졌다.
현재가계부채 CSI(102)는 전월 대비 1p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 CSI(10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물가수준전망 CSI(121)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 CSI(111)는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으며 임금수준전망 CSI(108)도 전월보다 2p 역시 상승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